춘천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위문
춘천보훈지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보훈도우미의 간병대상자로 지정돼 노후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김모 할머니.
김할머니는 18년전 전상후유증을 앓고 있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 신 후 고생끝에 슬하의 2남2녀를 모두 성장시키고 출가시켰으나 2년 전 뇌수막종 수술 후 그 후유증 및 지병인 허리병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병마와 투쟁하고 있는 중이다.
이동보훈복지팀이 방문하였을때 10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홀로 살고 계시는 김 할머니는 그동안 청소하지 못하고 쌓아 두기만 한 폐품과 집 쓰레기속에서도 마냥 기분좋은 웃음을 짓고 계셨다.
또 환경정리 대청소중에 방문한 김대일 춘천보훈지청장은 할머니를 위로하고 이동보훈복지팀에게 “보훈가족들에게는 물질적인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일”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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