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오륜 유치 홍보의 장

 국내 최고의 눈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 김진석)가 31일부터 내달6일까지 일주일 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눈부신 겨울, 은빛 크리스털’을 주제로 열리는 2007 대관령눈꽃축제는 대형 눈조각과 얼음을 활용한 설원의 세계와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2014인 분의 황태국 나눠먹기와 2014m 눈꽃미로 걷기, 2014 희망 타임캡슐 등의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축제기간 용평스키장에서 열리는 인터스키대회(27일-2월 3일)와 드림프로그램(2월 4일-16일)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 및 관계자들을 축제에 동참을 유도,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눈조각 작품전, 알몸마라톤 대회, 눈꽃 등반대회 등의 메인 프로그램과 스노카 레이싱대회와 스노오토바이, 스노래프팅, 이글루 체험, 전통 눈썰매타기, 얼음미끄럼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눈꽃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2일 연장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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