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문화예술회관서

 해오름의 고장, 푸른동해실천협의회(상임회장 한기선부시장) 정기총회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학기 동해시장, 김진엽 동해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동해의제21 관계자 및 각 분과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제 사업추진에 대한 각 주제간 협조체계와 더불어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주요 행사로 환경 선언문 낭독, 박남순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등의 개회식에 이어, 한기선 상임회장의 주재로 2006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기타 안건을 의결 등 의안을 확정 및 처리를 하게 된다.

 동해의제21의 올해 주요사업 추진방향은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 행정, 의회 등 모두 한마음이 되어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 가능한 행동계획 수립과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21세기 비전 모색, 실천과제를 통해 참여 주체간의 성공적 지역 협의체로서의 발전, 주민, 시민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민주적 절차에 의한 지역 현안문제 계획과 실천할 수 있는 시민운동 전개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제21은 올해 의제실천사업, 사업평가 등 연중 정책·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제3회 지속 가능발전 강원대회, 마을의제21 워크숍 등 교육 연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방의제21 전국대회, 강원의제 공동사업(차 없는 날 거리 행사)등 대내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언론, 방송사의 협력, 소식지, 의제활동보고서 발간, 리후렛 등을 통한 홍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푸른동해실천협의회 관계자는 “동해의제21은 올해 사업추진에 1억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동해시가 21세기 비전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동해의제21 구성원은 고문단 8명, 회장단 5명, 운영위원회 15명, 감사2명, 사무국 2명을 비롯해 환경분과위원 20명, 도시경제분과 19명, 문화복지분과 19명, 교육홍보분과 19명 등 총 10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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