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서

 강원도는 18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내인바운드 여행사의 중국어 여행사가이드(관광통역안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스키강습 및 스키안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실시되는 이번 스키교육은 그동안 일부 중화권 여행사 가이드(관광통역안내원)들이 스키에 대한 경험 및 상식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관광객에게 스키강습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함에 따라 강원도와 관광공사 공동으로 전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중화권 관광시장의 최대 관광성수기인 설 연휴를 앞두고 기획, 스키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전문 관광통역안내원과 신입 관광통역안내원을 대상으로 도내 스키리조트를 소개하는 동시에 스키 현지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스키상식과 스키안전에 관한 상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관광통역 안내원들에게 이같은 교육을 통해 도를 찾는 중화권 등 해외관광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강원관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해외 방문객들의 강원도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관광통역안내원 및 여행상품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요구사항을 수렴, 도내 외국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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