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 교육사 연구에 중요

 강원도 지정문화재인 동해시 용산서원 학규현판이 소장되어 있는 용산서원 내 전적류(용산서원유사 외 7건)가 오는 19일자로 강원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다.

 동해시 쇄운동 35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용산서원은 1705년 삼척부사 이세필이 삼척지방의 흥학을 위하여 창건하여 교학에 힘써왔으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가 유서 깊은 서원이라 이곳의 사림들이 뜻을 모아 1966년에 현재의 건물을 신축했다.

 이번에 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는 용산서원의 전적류는 서원의 운영에 대해 규정한 전적들로 18세기 이 지방의 생활사, 교육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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