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도정기조 삼아 적극 추진

 강원도는 새해 도정기조를 동계올림픽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날 “국가적, 국민적, 전 도민적 과제인 2014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투구하면서, 올림픽경제프로젝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새해 역점 도정시책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 만들기에 도정의 중점을 두고 모든 시책과 사업을 이와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관광을 포함한 민간투자에 올인 하겠으며 서민경제와 농어촌 활력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강원도의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으므로, 강원도 사람 키우기에 집중노력해 인재육성과 도민교육확대, 강원도적 인적자원 총활용 전략 등을 새로운 각도에서 전방위적으로 조직적으로 새롭게 시도할 것”이라며 “강원도형 경관도시 형성정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시작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호수문화관광벨트, 동해안광역권개발계획, 중부내륙광역권개발계획, 설악~금강권 개발계획, 폐광지역접경지역 2단계종합개발사업 등 큰 틀의 권역계획을 본궤도에 진입시키고 G5프로젝트, 기업도시, 전략산업단지, 3각테크노 2단계사업 등 지역별 특성화에 따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데 집중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환경 복지 문화는 강원도형 정체성과 가치창출에 목표를 두고 맞춤형시책을 강화하고 강원도적 전략에 맞춰서 각 시도와의 네트워크는 물론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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