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55종 1만7,937건

 강원도는 지난 2004년 6월에 건설교통부와 협약을 맺어 추진한 지리정보유통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강원권 관광ㆍ산림ㆍ문화재ㆍ도로교통ㆍ환경 지리정보자료를 3일부터 인터넷 서비스(http://gangwon.ngic.go.kr)를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로부터 시스템 3식 및 소프트웨어 5식 등 4억 5,0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받아 총 77종 2만4,996건을 자료 구축 하였으며 이중 지리정보보안관리 규정에 의거 공개 55종 1만7,937건, 공개제한 22종 7,059건으로 분류돼 공개자료는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고, 공개제한은 도 방문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인터넷 서비스를 계기로 2004년까지 도에서 자체 구축한 지리정보 목록과 자료를 게재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지리정보사업 중복구축을 사전에 배제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추구하고, 민간인에게는 지리정보자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민간인은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지리정보자료 이용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 2005년 이후 도와 18개 시ㆍ군에서 자체 구축한 수치지형도,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도로와 지하시설물 등의 지리정보자료를 추가로 게재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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