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감시원 232명 10개월간 배치

 강원도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산림재해분야 예방사업에 24억원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적일자리 창출 산림보호강화사업은 도내 18시.군에 민간인 감시원 232명을 10개월간 배치해 연간 23억7,90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민간 감시원의 주요임무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산불예방.감시 활동에 주력하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는 임도관리.산사태 등 수해방지사업과 산림훼손 감시,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 등 일반적인 산림보호 업무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산림보호강화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사람은 18세이상, 65세 미만인 자로서 시군 홈페이지나 읍면동사무소 게시판을 이용하여 모집을 공고한다.

 도는 이번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산림보호사업은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산림보호에 동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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