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억원 투자

 강원도는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친환경농업단지가 내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림부가 1,000㏊ 이상의 친환경농업실천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시·군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 모델로 육성시키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사업지구로 선정된 양구 펀치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는 2008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국고 5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1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산지유통시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등을 Package형태로 조성된다.

 이번에 확정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전국에서 6개단지 선정에 모두 28개 단지가 사업을 신청하여  4.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을 위한 서면 및 전문가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

  도와 양구군은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 실적과청정여건을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특색있고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오는 2010년까지 모두 7개소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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