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의 삶과 애환 담긴 공연도 펼쳐져
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주최하는 첫 번째 경창대회로서 경연 종목으로 ‘성악(태백아라레이)’, ‘아라레이 긴소리 2절 이상(2분내외)’ 이다.
참가자격은 예능보유자와 타 대회 장원입상자를 제외한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반주에 필요한 악기 및 반주자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이날 경창대회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태백아라리, 각설이 공연 등 태백(광부)의 삶과 애환이 담긴 공연으로 관람객의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 아라레이 보존회’는 지난 2004년부터 잊혀져가는 태백 고유의 아라레이 채록에 나서 1800여곡을 발굴했다. 또한 사시랭이 등의 가사 및 소리를 채록·보존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태백아라레이를 전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첫 번째를 맞이하는 경창대회는 강원도와 태백시가 후원하며 대상 수상자에게 강원도지사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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