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양양송이, 최우수축제

 2007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춘천마임축제와 양양송이축제 등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또 인제빙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등이 유망축제로, 원주한지문화제가 예비축제로 각각 뽑혔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최우수축제는 각각 2억5,000만원, 유망축제는 각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결과를 보면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춘천마임축제와 양양송이축제 등 2개축제는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등급이 상승됐다.

 화천산천어축제와 평창효석문화제도 예비축제에서 한등급 상승한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도내 축제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이는 도내축제의 질적 향상과 관광상품화 노력 등 그동안 도와 시군이 추진해온 지역축제 육성계획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도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도는 문화관광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비의 일부를 도비 지원하고 연계관광상품 개발, 홍보물 제작 배포, 인터넷 홍보 등 홍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전국적인 축제를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올해에 이어 강릉관노가면극과 정선아리랑이 각각 선정됐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역명소, 유적지를 관람하는 정적관광에서 벗어나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동적관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것.

 강릉관노가면극」은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선정된 강릉단오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포해수욕장, 모래시계 공원에서 할 수 있다.

 또 정선아리랑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극화한 공연으로, 정선5일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5일장이 열리는 2, 7일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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