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석. 성희직씨 수상

 제3회 월인문학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5시 태백 한마음신협에서 열렸다.

 월인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정연수)는 향토문학 부문의 윤순석(태백시청) 시인, 탄광문학 부문에서 성희직(강원랜드복지재단상임이사)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토문학 부문의 윤씨는 지난 2004년 계간 ‘미래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해 활발한 문학 활동과 한마음문학회장, 태백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태백산 산상시인학교, 한밝백일장, 한마음문학의 밤 행사를 주관하는 등 태백 탄광촌의 문학발전에 많은 활동을 펼쳤다.

 탄광문학 부문의 성씨는 “탄전문화연구소의 ‘탄전문학’과 성 시인의 ‘광부의 하늘’, 성희직의 세상이야기‘ 작품집 과 폐광지역의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탄광과 관련한 많은 작품을 통해 탄광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태백문학 제14호 출판 기념회 및 한마음문학의 밤 행사가 열려 정연수 태백문인협회장의 출판기념 인사를 시작으로 초대시인 김태수 시인의 ‘가을산’, 성희직 시인의 ‘진폐증환자 2’등 시낭송과 함께 한밝백일장 수상자 작품 낭독이 이어졌다.

 월인문학상은 이창환 시인의 문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제정되어 올해 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이 시인은 성균관 원로원 부원장, 청송문학회장, 한맥문학 명예회장, 태백문협 초대 고문 등을 역임했다.

◇ 월인문학상운영위원회 정연수 위원장이 성희직 시인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 향토문학 부문을 수상한 윤순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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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참뉴스/이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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