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1일까지 시카고

 청정강원 농수특산물 특판 판촉전이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내 농산물 교역의 중심도시인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판전은 도 및 시카고 강원도민회의 후원과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 미국 그랜드마트사가 주관하여 도내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중의 하나인 미국시장 진출 원활과 향후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미국측 바이어인 MS Grand INC는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미국에 대형마트 15개를 운영하는 도·소매업 전문업체로 농산물 교역의 중심도시인 시카고에서 처음 행사를 마련, 강원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시장 선점 효과는 물론 향후 대미 수출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참가품목은 건나물, 한과, 장류, 메밀제품, 찐빵, 찰옥수수, 감자떡, 황태, 젓갈, 미역, 조미김, 명태 등 도내 20개 업체가 생산한 100여 품목이 참가 전시·판매될 예정이며 참가제품은 지난 11월 20일 부산에서 선적을 완료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국에서 직접 수송된 농수특산물의 현장 판매는 물론 내방객에게 메밀국수, 감자부침을 무료제공 하는 강원도 토속식품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싸인벨트 서명행사도 함께해 현지인의 참여 확대와 해외거주 강원도민의 화합, 결속도모 등 자긍심도 고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에 개최된 워싱턴 특판전에서는 워싱턴 지구 강원도민회와 현지 교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21만불을 판매하는 등큰 성과를 거둬 그랜드마트 측에서도 특판전 개최 연례화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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