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학 중 유일

  강원대(총장 최현섭)가 교육인적자원부,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2006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제고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부분에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 인증함으로써 기관의 생산성을 높여주기 위한 정부추진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실시해 한국전력, LG화학 등 10개 민간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부문(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실시해 총 21개 기관이 신청, 강원대를 비롯해 장성군청, 성균관대 등 12개 기관이 인증을 부여받았으며, 국립대에서는 강원대가 유일하다.

강원대의 이번 인증제 획득은 공공기관 및 타 대학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직원 평생학습"의 성과라 할 수 있다.

강원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시간을 평생학습의 날로 지정해 교직원들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교직원이 연간 100시간을 의무 이수를 제도화하고 있다.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강원대가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움 하는 것은 물론 공공부문 혁신평가에서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예산지원과 교직원에 대한 승진, 포상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유리해진다.

강원대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 획득으로 3년간 Best HRD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인증 수여식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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