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고원정씨 등 5명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명예홍보대사로 잇따라 위촉하는 등 유치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21일 소설가 고원정씨와 공지영씨, 세계태권도연맹 르네 번델리(RENE F. BUNDELI) 집행위원, 이탈리아태권도협회 박선재회장, 브라질태권도협회 김용민회장 등 5명을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홍보대사는 국제스포츠계 등 각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평창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명예홍보대사는 올해 들어 새로 위촉한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외 각계각층 저명인사 총 47명이 위촉돼 해외홍보 및 국내 유치열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IOC위원 등 국제스포츠계와 과 친분이 두텁고 국민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인사들을 계속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명예홍보대사들 개개인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해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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