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동해시의회(의장 김진엽)는 26일 2005년도 예비비 지출승인안과 2005회계년도 세입. 세출결산안을 가결하면서 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실과소 및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감사 결과 보고서 시정 43건, 건의 48건을 채택했으며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등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진영 의원은 시의 관광여건에 비해 구체화된 관광 프랜이 마련되지 않아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면서 해안선을 이용한 팬션타운 등을 공영개발사업식으로 추진해 세외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 부곡동 청소년수련관을 영어체험학습관으로 전환하고 체류외국인 등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묵호항 활성화를 위해 북방어장의 수산물 수입항으로의 다변화와 보세창고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홍순만의원은 민선 4기는 시에 적정한 사업을 구성해 적극 유치하고 인구 10만선 붕괴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대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김원오의원은 동해항~자루비노간 북방항로의 개설을 위해 동해항의 물류유통센터, 컨테이너 부두 설치 등 항만 인프라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항만인프라 구축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촉구했다.

 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스포츠마케팅을 위해서는 체육시설의 확보가 시급하고 이를 위해 동부구장과 쌍용구장의 기업체와 협의하는 한편 동해화력발전처의 제2회처리장은 당초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시에서 환매해 추암관광지와 연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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