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라 2단계사업 여부 결정키로

폐광지역 4개시군의 초미의 관심사인 강원랜드 2단계사업의 안건 처리를 위하여 강원랜드 64차 이사회가 오늘 강원랜드 카지노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오늘 이사회에 상정된 3가지 안건으로는 상임이사 2명 비상임이사 3명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 총회소집안과 직제규정을 바꾸는 신인사제도 도입관련 제규정 개정안 그리고 핵심 안건인 강원랜드 2단계사업 기본계획용역 발주안이 이사회에서 모두 의결 되었다.이날 이사회 관건은 지난 6월 삼성경제연구소가 강원랜드 2단계개발사업 연구용역 결과로 나온 6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는 2단계사업 수익 타당성용역 발주계획안이며 앞으로 2년내에 기본계획타당성용역조사를 모두 마무리 짓기로 하고 사업의 시행여부는 사업의 수익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하였다.당초 강원랜드 2단계 사업계획 용역결과는 2016년까지 태백, 삼척, 영월, 정선지역 7개 사업에 9,304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강원랜드의 투자가 5,040억원, 민자 등 공동투자가 4,264억원이였다.태백시에는 5,840억원을 투자하며 100만㎡가 넘는 대규모의 게임시티를 조성하고 게임시티는 강원랜드가 3,627억여원을 투자하며, 2,213억원은 민자로 투자하기로 하였다.태백시에는 30만~50만㎡ 규모의 스포츠테마리조트 조성에 482억원 투자하며 태백지역 총투자액은 6,322억원 67.9%, 정선군 2,051억원 22.1%, 삼척시 663억원으로 7.1%, 영월지역268억 2.9%. 인 것으로 나타났다.정선지역은 수목원, 스키타운, 뮤즈아트타운 등 3개 사업, 삼척 도계지역은 슬로우시티 조성사업, 영월은 상동과 정선 신동지역 오프로드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었다.정선지역은 강원랜드의 직접투자는 없으며 태백시가 4,109억원, 삼척도계가 663억, 영월 268억원이며 이외에는 공동투자방식의 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기본계획사업 이외에 사업성이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별도로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동원탄광부지에 계획 중인 뮤즈아트타운은 세부적인 사업투자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추후 이사회에서 다시 거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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