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실시

 전통테마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정선군 임계면 반천1리 두메아리마을(대표 방윤길)은 23, 24일 양일간 도시소비자 40여명을 유치해 농촌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두메아리마을에선 가족아라리체험, 오리낚시, 감자캐기체험을 실시하며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동굴탐험을 실시하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 후루레기를 손수 만들어 시식하는 정선향토음식체험과 모닥불을 피우고 밤하늘의 별빛과 정선아라리에 젖어보며 농가민박으로 정겨운 우리네 농촌 인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백두대간의 한자락에 위치한 청정마을 두메아리마을은 긴 골지천 강줄기가 반천리 일원을 휘돌며 강주위로 펼쳐진 기암괴석과 가을이면 오색단장을 한 절경을 보면 다시 찾을 수 없게 만들고 비옥한 농토에서 생산되는 황토 육쪽 마늘의 본고장.
 특히 풍부한 농산물 및 푸근한 시골인심이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마을이어서 도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으며 전통테마마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기억에 오래 머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앞으로 두메아리마을에선 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계절별 농촌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하며 농가숙박 및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농촌생활의 활성화와 도농 문화 교류 및 자연과 조화로운 어메니티 조성으로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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