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장인정신으로 어묵만 생산

【춘천=참뉴스】30년 가까이 어묵만 만들어 온 기업이 백년기업에 선정됐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후평동의 (주)하나식품(대표 오성래)이 강원도로부터 백년을 이끌어갈 명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주)하나식품은 1983년 창업, 29년 간 장인 정신으로 어묵 한 제품만 생산해 왔다.

미국 등 해외 수출과 대기업 협력기업으로 연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백년기업은 20년 이상 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지역경제 기여도,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따져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발표됐다.

(주)하나식품을 포함, 도내 9개 기업이 백년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백년기업과 함께 11개 기업이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도지사 인증서, 현판, 유망중소기업 마크 사용,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경영안정자금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기업 인증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 춘천베어스타운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 유망중소기업 △(주)베리콤(대표 김윤기, 치과용 충전제) △(주)보템(대표 강문석, 환자감시장치) △(주)백향우드(대표 양홍춘, 합성목재) △(주)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러지(대표 김태선, DNA 키드) △(주)조은제화(대표 조덕용, 제화) △(주)제이비에어(대표 신애경, 캐릭터 상품) △(주)동암이엔지(대표 백명수, 전자칠판) △(주)파워테크놀러지(대표 박은하, 전광판) △(주)태일마그네틱스(대표 유영식, 친환경조명장치) △(주)대한엠앤씨(대표 신중욱, 전력케이블) △(주)대한기업(대표 박호택, 돌망태)

이성주 기자 lsj1260@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