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후평동 주공2ㆍ3단지 재건축사업에 따른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확대된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6일자로 후평동 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지정 변경을 고시했다.

사업조합측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세대별 면적을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변경 신청, 이번 고시에서 면적 규모가 국민주택(85㎡ 이하) 중심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가구별 최대 면적은 기존 136㎡에서 113㎡로 축소되고 공급 가구수는 기존 1315가구에서 1485가구로 170가구가 확대 됐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 278가구, 국민주택인 85㎡ 이하 1057가구, 113㎡ 이하 150가구이다.

최대 층수는 기존과 같은 25층이다.

주공3단지에 앞서 지난달 말 주공2단지 재건축계획도 변경됐다.

주공2단지도 가구별 면적이 85㎡ 이하 중심으로 신축된다.

신축 가구는 지상 15층 12개동 933가구에서 20층 12개동 1072가구로 늘어났다.

85㎡이하가 종전 598가구에서 1067가구로 늘어나고 그 이상 면적은 138㎡가 5가구이다.

후평2ㆍ3단지 재건축사업은 시공사 선정까지 이뤄진 상태로 앞으로 이번 구역변경에 따라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총회, 이주,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이성주 기자 lsj1260@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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