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강원 춘천시 동산면 봉명산업단지 조성부지에 대한 협의보상이 시작된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개발사업자인 (주)봉명테크노밸리는 최근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액을 토지소유주에게 통보했다.

대상 토지는 209필지 49만여㎡이며 사업자측은 조만간 부지매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자측은 협의보상에 앞서 5일 오후2시 동산면사무소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봉명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달 강원도에 실시계획 승인이 신청돼 있는 상태다.

이번 환경평가에 이어 재해, 교통영향평가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사업자는 실시계획 승인과 보상을 마치고 연말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사업일정을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도시공사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560억원을 투자, 바이오, 의약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미 16개 기업의 유치가 성사된 상태다.

이성주 기자 lsj1260@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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