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강원 인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합과 파프리카가 우수한 향과 맛으로 일본인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각)는 지난 5월 파프리카 수출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는 백합도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프리카는 고랭지의 특성을 이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백합은 향기가 뛰어나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백합과 파프리카 외에도 치콘도 수출키로 하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되며 1000만달러의 수출달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귀둔화훼수출단지는 14농가(대표 진형욱)로 30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 출하하여 11월까지 규격품을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출목표는 300만그루에 650만달러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이 단지는 2007년 농식품부수출탑을 수상하였고, 그해 최우수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다.

파프리카는 8농가(대표 박용희)로 9.6ha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840t에 25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콘은 3농가(대표 조현태) 4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일본 시장을 겨냥해 지난 3월 도쿄 국제박람회에 시험수출을 시도했으며 2014년부터 본격 수출 될 전망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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