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토마토, 복숭아, 감자 외에 방울토마토, 오이의 선별 출하를 위한 산지유통센터가 확충된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신북농협 산지유통센터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방울토마토, 오이의 공동선별 및 출하를 통해 시장교섭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는 이에 따라 올 1회 추경에 5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일반 토마토, 복숭아, 감자 3개 작목만 운영 중으로 일반 작목은 농협을 통하거나 개별적으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확충 될 산지유통센터는 1천㎡ 규모의 집하, 선별, 출하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 들어서며 개별 농가에서는 어려운 소포장 시설도 갖춰진다.

이 시설이 가동에 들어가면 춘천시의 주작목인 방울토마토, 오이 등의 선별 출하가 이뤄져 일반농가들이 개별 출하 때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조속히 사업에 착수, 연말까지 시설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이성주 기자 lsj1260@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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