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강원 춘천시 효일주택재건축사업에 따른 신규 아파트 분양 신청률이 4.85대 1을 기록하며 100% 분양이 예상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641가구 공급물량 중 조합원 배정분 100가구를 제외한 일반공급분 541가구에 대해 30일 현재 1순위 분양신청이 마감된 결과 총 2182명이 접수, 5대1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일반분양 신청에서는 청약저축 1순위자들만으로 마감돼 2순위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효일재건축 신청률은 현재 소양재건축 아파트 분양률 97%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1.761㎡(9가구)가 12.3대1로 가장 높았고84.914㎡(173가구) 5.23대1, 84.954㎡(291가구) 3.43대1를 기록하며 모든 평형이 공급분을 소화했다.

조합측은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5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춘천시는 예비당첨자 계약 일정이 있으나 경쟁률이 높아 1대1을 보이고 있는 대형 평수(302.200㎡)를 제외하고는 청약1순위자로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아파트 입주 시기는 2014년 10월이다.

춘천시는 소양재건축에 이어 효일재건축 아파트 분양 호조로 다른 재정비, 재건축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주 기자 lsj1260@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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