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강원 평창군은 노동력감소와 인구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못자리 없는 벼농사인 벼 직파재배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벼 재배 지역이 대부분 중산간지 해발 250m 이상 지역으로 직파재배에 부적합 지역으로 분류 되었으나 기온상승 등 재배여건변화로 직파재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벼직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평창읍 후평들에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직파재배 시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올해는 직파재배에 필요한 벼담수직파기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하고, 농가에는 벼 발아기를 지원하여 벼 직파 재배확대를 위한 생산여건을 조성, 쌀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농가를 선정하여 1ha를 설치 운영하는 등 벼 직파재배에 대한 농가 인식을 전환시켜 내년에는 참여 농가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내년부터 벼 직파재배농가에 영농자재를 공급하여 생산비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며 향후 평창군 논100ha(20%)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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