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지노부문 매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

▲ 강원랜드. ⓒ2012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강원랜드(대표 최흥집)가 비카지노 부문 매출 성장 및 카지노 부문의 매출 회복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11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3470억원, 영업이익 1239억원, 당기순이익 9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 9.1%로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 증가는 비카지노부문인 스키장 인지도 상승에 따른 방문객 증가, 콘도, 호텔 객실 판매 호조와 함께 카지노부문의 매출 회복으로 지난 2010년 1분기 최고 매출인 3367억원보다 3%증가했다.

다만, 올해부터 카지노매출액의 약 4%인 약 125억원의 개별소비세 부과 및 폐광기금율이 20%에서 25% 인상(약 33억원)되는 등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통한 사업다각화 노력에 따라 이번 1분기 비카지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9.2%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5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워터월드 사업을 준비하는 등 지속적인 비카지노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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