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강원 화천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인대학이 올해 전자상거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화천군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농업인재 육성, 화천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도부터 매년 농업인 대학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친환경 농업반, 수박ㆍ메론반, 인삼반, 산채반을 교육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는 전자상거래 과정을 모집해 운영한다.

전자상거래반은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신청자중 30명(남18, 여2)을 선발해 실시하며 교육생들은 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30일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강의, 현장견학 등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강좌에는 대학교수, 전문강사, 공무원 등 9명의 강사를 초빙해 전자상거래 마케팅전략, 소비자동향과 트랜드 분석, 홈페이지 운영사례, 전자상거래 운영 등 이론과 농산물 마케팅 현장견학을 병행해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자상거래 과정 교육이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