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황기. ⓒ2012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올해부터 정선황기에 대한 황기 수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선군은 해마다 감소되는 정선황기의 재배면적 확대와 지리적표시제 정착을 유도하고 타 지방산 황기의 정선산 둔갑을 방지하기 위해 정선농협이 수매기관이 되어 수매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올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기에 대해 6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마른황기 기준 kg당 1년근 500원, 2년근 800원, 3년근이상은 1000원을 12월중 지원한다.

또 정선농협의 수매물량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황기 수집상의 수매물량에 대해서도 정선농협의 확인을 거쳐 재배농가에 동일하게 지원하며, 추후 사업평가를 통해 모순점이 발생시 적극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황기 수매제 실시로 해마다 감소되던 황기 재배면적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지리적표시제 정착, 정선황기의 명품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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