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강원 홍천군은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상반기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결혼이민자 교사 파견사업, 재해위험지역 시가지 시설물 유지관리, 워킹스쿨버스사업, 화전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 인감대장ㆍ도로명주소 일제정비사업,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구제역 예방백신접종 인력보조 지원 등 모두 9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이 사업이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매일 64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여자의 임금은 1일 6시간 2만7480원(간식비 3000원 별도)으로 주5일(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주2일 또는 1일 3시간)근무이며,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중 상반기 사업 참여자 64명과 사업장별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기간 동안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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