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

【춘천=참뉴스】강원도는 지난해 도내 216개 축산물가공업체 축산물(한우, 돼지, 닭, 우유, 계란) 판매액이 5550억원을 달성해 강원 축산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물 판매가 위축된 악조건 에도 불구하고 2010년도 판매액 5165억원 보다 6.9% 증가하였으며, 강원도 축산물이 브랜드화를 통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쇠고기이력제 정착 등으로 강원산 축산물 수요 증가로 축산물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된데 기인한 것으로 강원도는 분석했다.

또 강원도와 시군, 축협, 농가가 합심해 추진하고 있는 하이록, 대관령한우, 횡성한우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 축산물생산으로 품질이 우수해 판매가격 또한 전국 최고를 나타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올해 축산물가공업체 판매액을 2011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61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축종별 브랜드육성, 축산물위생 안전성강화, HACCP 인증농가 확대,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단속 등을 통한 강원축산물 위생수준 향상을 통해 강원축산물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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