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지노부문 매출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

▲ 강원랜드. ⓒ2012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강원랜드(대표 최흥집)는 17일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비카지노 부문 매출 성장 및 카지노 부문 매출 회복에 따라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액은 3093억원, 영업이익 959억원, 당기순이익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0%, 2.8% 감소하고, 순이익은 19.4%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1조 2657억원, 영업이익 4885억원, 당기순이익 3826억원을 달성했지만, 매출액이 연간기준으론 처음으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하지만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은 컨벤션호텔 개장 및 콘도 증축에 따른 객실판매 증가, 골프장 및 스키장 매출의 성장으로 4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34.3%, 연간기준으론 24.6% 증가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비카지노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은 매출구조 다양화를 위한 긍정적 신호다”라며 “올해는 마케팅 강화와 전사적 경영혁신 운동을 통해 비카지노 부문의 지속적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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