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700평창 브랜드 인지도 증가

【평창=참뉴스】강원 평창군은 수도권에서 공격적으로 판로를 확대한 결과 작년 한해 167억 원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 유치와 더불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해발고도 700m,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환경 등 뛰어난 재배환경과 happy700 평창군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홍보되어 수도권 지역에서 작년 한해동안 167여억원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해 2010년대비 9.8%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도권 지역 농ㆍ특산물 주요 판매실적을 보면 롯데슈퍼, 토다이, 이마트, 세븐스프링스, 푸드머스 및 학교급식 등 대형소비업체에 감자, 배추, 양배추, 대파 등의 농산물을 납품해 132억여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역사 내 직거래 행사를 통해 27여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 수도권 내 아파트단지 직거래 장터를 통해 2억5000여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정부청사, 서울시 강남구청, 관악구청, 동작구청, 인천시 연수구청, 부천시청 등 기관단체 직거래행사를 통해 작년한해 6억 2000여만 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올해 설맞이 직거래행사를 통해 1억 100여만 원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함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수도권에서 평창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앞으로도 관내에서 재배되는 농ㆍ특산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에는 수도권 내 농·특산물 판매 목표를 170억 원을 목표로 지난 10여년의 농ㆍ특산물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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