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력

▲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설을 앞둔 20일 폐광지역 전통 재래시장에서 하이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선물용으로 구매, 지급한 지역 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 ⓒ2012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설을 앞두고 지역 재래시장 물품과 상품권 등을 구매하며 훈훈한 명절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 있다.

20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최근 동계시즌 아르바이트 1300여명의 설 선물용으로 5000여만원의 지역 상품권을 구매해 활용하고 있다.

또, 명절 불우이웃돕기나 내부 포상 시에도 지역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지역상가와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로 운영비의 10%를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4개시ㆍ군 인근 전통시장 11곳으로부터 약 2억원의 구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역상품권 대체 지급비율을 15%로 상향조정하는 등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하이원리조트는 각 본부별로 1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하루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선정, 물품구매 및 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명절을 맞아 설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구매에 지역 전통 재래시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나누어 가고 있다” 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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