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올 상반기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60%를 조기집행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2014억원 중 60%인 1208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 위해 세부집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영월군은 조기집행 대상사업으로 일자리사업 30억원, 복지 분야 72억원, 농업 분야 226억원, SOC사업 185억원 등 재정집행 효과가 큰 시설비, 용역비, 민간자본보조비, 자산취득비 등을 중심으로 조기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매월 점검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영월군은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지역업체 자금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월군은 조기집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군 세입 감소, 실적을 위한 무리한 조기 과다 지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영월군 홈페이지를 통한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항시 운영하는 등 재정집행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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