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지역 향토기업 제품 빅 세일 행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설맞이 빅-세일 행사를 위해 시 홈페이지 내 (www.taebaek.go.kr) 상품 이미지 촬영과 구매 관련 정보 등 판매 홍보코너 구축을 마쳤다.

태백시는 이와 관련, 지역 내 참여업체 접수 결과 총 6개업체에서 34개 제품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들 업체 대부분은 식ㆍ음료제조품 관련 업체이다.

특히 시는 향토기업제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설 명절 가정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으로 빅 세일 행사를 구성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기업(공장)과 구매자간 직거래를 통해 가격 면에서 기존 판매가의 10~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태백시는 매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을 이용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 빅 세일 행사에서 800여만원 가량 판매실적을 거뒀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향토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빅 세일 행사 추진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발전적인 판매 및 홍보방법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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