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린농협 가공사업소서 시식회

【인제=참뉴스】강원 인제군과 기린농협이 함께 참여해 재배한 신품종인 청아콩으로 만든 두부가 생산되어 인제 두부 명품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콩인 청아콩을 기린면 서1리 2ha규모로 시범재배에 성공을 거두어 순수 인제 청아콩으로 두부 제품 생산을 성공을 거두어 13일 시식회를 갖게 됐다.

기린농업협동조합 가공사업소에서 열리는 이번 시식회는 청아로 만들어진 두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인제에서 생산되는 청아로 만든 두부는 다른콩에 비해 향이 진하고 부드러우며 고단백으로 내재해가 강해 웰빙 먹거리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은 인제농특산물 5대 명품중의 하나인 인제콩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농산물로 등록한 데 이어 향토산업으로 지정 2008년부터 ‘내린천두부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주민 소득과 연계해 올해에는 기린면 서1리에 5ha 규모로 채종단지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5개소 25ha 규모로 조성해 인제콩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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