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2012년 자연재해대비 종합계획을 지난해 말 확정하고 현장적용 현장매뉴얼 제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 동, 유관기관, 단체에 배부하고 재난관리 대처 능력 제고에 활용 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자연재해 관련 사업 조기 집행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사업발주에 박차를 가하는 등 우기 전까지 70%이상 진행해 수해와 관련된 공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상철암ㆍ서학골ㆍ황연 재해위험지구 3곳 정비에 39억원, 서민밀집지역 자연재해위험해소 1개소 정비에 4억5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기타 자연재해위험지역정비 및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마무리 등에 46억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 자연재해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연재해예방 책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자율방재단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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