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임진년 새해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일하고 싶어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적응 및 자립ㆍ자활능력 향상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시각장애인 안마사 사업 등 3개유형에 총127백만원을 투입해 27명의 장애인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 2일 사회복지과 및 각동 주민센터에서 복지행정 도우미 역할을 담당할 장애인 6명을 배치했다.

또,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단속 및 계도활동을 담당할 장애인복지일자리 요원 20명과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시각장애인 안마사 1명을 오는 3월부터 추가 배치하는 등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장애인행정도우미 7명, 장애인복지일자리 19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1명을 배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전체장애인 등록수는 4776명으로 전체 시인구(2011년말 기준 5만176명) 대비 9.5%에 이르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