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고령의 재가진폐환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태백시는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연계해 병원에서 요양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재가진폐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중 1인당 15만원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1년 12월 말일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 및 사실상 거주자로서 진폐 1~13급 및 의증환자이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요양환자는 제외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월 16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청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건강상 부득이할 경우 배우자, 부양의무자 등 위임 받은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휴유증상관리카드, 진폐 결정통지서, 통장사본이며 지급계좌는 본인계좌가 아닐 경우 가족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 제출하면 된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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