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1579개 지역발전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 연계협력 부문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영월군은 정부에서 도입한 포괄보조금 제도에 따라 지자체의 역량과 의지로 지역특색에 맞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도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우수사례 기관 선정에 따른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2011년도 지역발전 우수사례집 ‘지역은 살아 움직인다’에 수록됐다.

앞서 영월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새농어촌건설운동 등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1개 권역씩 선정돼 281억원을 지원 받았다.

이와 함께 새농어촌건설운동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개 마을씩 선정돼 국·도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이 같은 연속 수상 결과는 농촌지역 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의와 신설된 전담부서의 전문성과 지속성이 연계된 결과”라며 “내년에도 영월읍 태화산권역 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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