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역 내 전자상거래 농가들의 판매 활동이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영월군 대표 농산물 통합쇼핑몰인 ‘동강 애인’의 경우 회원 57농가를 포함한 올해 매출액이 전년 21억원에 비해 9% 증가한 23억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판매 품목도 고로쇠, 오디 등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에는 5농가가 추가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자상거래 판매 노력과 활발한 홈페이지 운영으로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2011 강원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월지역 영농인들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2011 강원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UCC, 체험수기 등 5개분야에 걸쳐 응모해 사진부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늘푸른 농장 박영자(영월읍)씨가 체험수기 장려상을, 샘말농원 곽미옥(중동면)씨는 체험수기 우수상, 명함부분 장려상에 여우농장 여혜선(영월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사이버농업인 도시민과의 만남의 장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영월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잡곡 등 15종이 전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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