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올해 ‘맛과 친절의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범 음식점에 새로운 디자인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7일 영월군에 따르면 각 업소에 비치되어 있는 정형화된 메뉴판을 각 업소별 특색에 맞게 디자인한 맞춤형 메뉴판(접이식 포함)을 제작해 이달 초부터 보급하고 있다.

메뉴판에는 전문디자인 작업과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영문 표기와 뜻풀이까지 겸비해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60여곳의 음식점을 담은 맛집 책자 및 지도를 제작하고, 식품위생달력과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외식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맛과 친절의 도시’ 영월이라는 브랜드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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