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과정 21과목 구성해 운영

【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내년도 여성회관 교육 운영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내년부터 평생학습사회에 건전한 취미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한 여가선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월군은 취업희망자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 기술ㆍ기능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집에서 만드는 빵, 과자를 배우는 홈베이킹 및 홈 메이드 간식 만들기, 냅킨아트, 손뜨개, 손님초대요리, 홈패션 등 총 8과목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교육과정별 연중 또는 상ㆍ하반기로 구분해 운영하고, 상반기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27~1월4일까지이며, 과목은 기능기술, 취미, 어학, 야간과정으로 총 4개 과정 21과목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농한기 취미활동 교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읍면별 실정에 맞는 이동여성회관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과다한 수강신청으로 출석률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막고 모든 주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인 1강좌로 수강 신청을 제한 한다”며 “시대 변화에 부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올해 관내 지역주민 888명을 대상으로 기능기술 과정 7과목을 비롯한 총 3개 과정에 26과목을 운영했으며, 이중 14명이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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