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 11월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 은평구청, 양천구청 등 4개 지자체와 강원랜드 등을 찾아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67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강원도서울사무소, 은평구, 양천구, 부천시, 연수구에서 주관한 이번 농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승당영농조합 등 5개 법인 단체가 참가해 영월지역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서울시 은평구청,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경기도 부천시청, 서울시 양천구청을 차례로 방문해 김장철 맞이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고춧가루, 잡곡, 사과 등을 판매하여 1400여만 원의 판매실적뿐만 아니라 영월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홍보와 인기품목인 절임배추 시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 10월 14~11월 10일까지 한 달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고춧가루, 장류 등을 판매하고 53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영월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를 통해 영월지역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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