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및 선진기술 습득 기회 가져

【춘천=참뉴스】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 대학원생 및 언어청각학부 언어병리전공 학부생들이 선진 학문 기술 습득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6일 한림대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 Ohio주 Athens시에 있는 오하이오대학 언어청각학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보건과학대학원생 및 학부 언어병리학 전공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데버 실(Cadaver Lab)에서 해부실습을 포함해 기존 전공수업의 청강과 학생들만을 위한 특강을 경험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했다.

올해 세 번째 방문을 기념해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과 OU 보건대학(College of Health Sciences and Professions)이 교류를 맺기로 하고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언어청각학부 고도흥 교수(보건과학대학대학원장)는 오하이오대학 언어청각학부의 특임교수직(Adjunct Professorship)을 수여받았다.

언어 청각장애가 늘어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언어병리학과는 청각학을 연계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학문으로 이 분야에 앞서고 있는 한림대는 철저한 현장 실기교육을 병행해 특화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2001년 개설된 언어청각학부는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교내 치료실습센터를 마련해 지역 내 언어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전 능력을 높이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