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15일 환경시설관리사업소에서 삼성전자와 폐가전제품의 회수재활용 서비스 실천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월군은 폐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민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하며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가전제품을 무상회수하고 재활용처리를 지원하는 등 녹색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주)는 환경나눔실천의 일환으로 폐가전제품의 회수 재활용 서비스를 산간지역 자치단체에 제공해 환경보전활동 및 녹색경영 실천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태백시에 이어 지난해에는 정선군, 홍천군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폐가전제품 무상회수 및 재활용처리를 지원했다.

영월군은 폐가전제품에 대해 대형폐기물로 접수하고 환경시설관리사업소에서 수집 처리하는 등 지난해에는 냉장고 4t, 세탁기 2t, TV 4t 등 총 12t의 폐전자제품을 접수해 재활용 여건 미비로 전량 소각 또는 매립처리 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폐가전제품에는 유해금속과 함께 프레온가스 등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부적정한 처리는 심각한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적인 처리와 자원순환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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