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임대 아파트 건립사업도 연내 착공

▲ 영월 드림채 아파트 조감도. ⓒ2011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최근 하송리 일원에 신축중인 드림채 아파트 334가구가 준공됨에 따라 주택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영상건설이 신축하는 144가구의 레스트 힐 주상복합아파트 착공과 4동 80가구 규모의 탄광지역 장기임대 아파트 건립사업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립문제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주택난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1일부터 영월~강원랜드 간 직원 통근버스 1일 12회 운행과 함께 드림채 아파트 334세대에 대한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주택난 해소는 물론 정주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 6월부터 영월에서 출퇴근하는 강원랜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원랜드와 협의를 통해 하루 12회 통근버스를 운행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직원들은 영월역에서 오전 5시 15분부터 카지노 퇴근 시간대까지 운행하는 통근버스로 교대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영월군은 이를 통해 약 60여명의 직원들이 영월로 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그동안 주택난으로 인해 인근 제천이나 타지에서 출퇴근하던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전입문제도 다소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주인구를 지속적으로 늘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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