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이미지 향상의 지름길은 ‘문화교류’”

▲ 롤란드 데이비스 주한 영국문화원장이 25일 한림대학교 고령사회교육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한림대학교 대외협력처(처장 김신동)가 주관한 주한 영국문화원장 롤란드 데이비스 초청 특강이 25일 오후 교내 고령사회교육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Cultural Relations for a Globalised World’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한림대 재학생 및 춘천을 방문 중인 스위스 학생 등 6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롤란드 데이비스 원장은 국가간 상호 신뢰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이미지 향상의 지름길은 ‘문화교류’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성의 지원을 받고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교육, 문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위한 영국정부의 공식기관이다.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국가브랜드를 알리는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롤란드 데이비스 원장은 2005년부터 주싱가포르 영국문화원에서 부원장으로 일하다 2009년 8월 한국에 부임했다. 1998년 런던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엔 영국 창립예술학회(RSA)에서 영어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1년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 20여년 동안 세계 각지를 다니며 영어와 영국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해왔다. 1993~2001년에는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지역 책임자로 활동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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