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책나라여행 마련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책나라여행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13일 인제남초등학교에서 인제지역 초등학교 학생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6회 책나라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2011 참뉴스/정광섭
【인제=참뉴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13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인제남초등학교에서 이 지역 5개 초등학교 어린이 600여 명을 초청해 신나는 ‘책나라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인제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제남초, 인제초, 기린초, 용대초, 하남초 등 인제지역 5개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인제 지역은 도시와 거리상 멀어 문화시설을 이용하기에 어려운 형편으로 이번 행사는 이 지역 어린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책나라 여행’ 은 이 지역 어린들에게 총 400여 권의 도서 기증과 함께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찾아가는 책방’, 신문을 활용한 독서 체험활동인‘재미있는 신문 활용 즐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책나라 여행’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전국을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강원도 인제를 마지막으로 올해를 마감한다.

올 한해 동안 6회를 진행해 총 47개교 29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책 읽기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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