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특산물 판매 확대 위한 MOU체결

【인제=참뉴스】강원 인제군은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롯데슈퍼와 손잡고 인제군 농특산물 전국매장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종각 인제부군수와 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대표 이강열)를 비롯해 롯데슈퍼 상무이사(김일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에 인제군과 롯데슈퍼는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하여 인제군 5대명품(황태, 곰취, 콩, 오미자, 풋고추) 및 송이, 잣, 마등 각종 가공식품의 브랜드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인제군은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롯데슈퍼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산과 유통의 상생을 도모한다.

특히 다을달부터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황태를 우선 구매하고 안정적인 판로와 생산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롯데쇼핑(주) 슈퍼는 2004년 설립돼 전국에 382개의 점포망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1조 881억원(식품류 매출 84%)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군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5대명품의 친환경생산, 생산규모 확대, 포장디자인 개선 등의 사업을 착살히 수행하고 다양한 홍보 대책을 추진하여 전국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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